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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업무시간에 은행 가기가 그리 수월하지 않다. 겨우 짬을 내 은행에 가더라도 대기 순번이 길어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많다. 은행이 고객을 찾아가 대출업무 등을 상담해준다면 고객의 업무처리가 훨씬 빨라지고 대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NHMB㈜(대표 안재형)는 2005년에 설립된 농협의 대출업무 위탁법인으로 농협은행의 대출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NHMB 소속 은행대출상담사들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대출,금융상담,부동산 관련 상담 등 종합적인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대출상담사(Bank Loan Consultant)는 금융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금융서비스를 제공,고객이 직접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관련 업무와 부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NHMB소속의 상담사들은 모두 은행 여신거래계약,보증제도,담보제도,여신관련규정,대출 상품,대출 금리 이해,여신 심사업무 등이 포함된 금융연수원 필수 교육을 이수하고 전국은행연합회에 공식 등록된 상담사들이다. 그만큼 엄격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고객 금융 안전을 보장한다. 국내은행 위탁법인 최초로 전국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NHMB의 안 대표는 "이미 호주 홍콩 등 외국 선진 국가에서는 보험,은행,캐피털,카드 전반을 다루는 금융 프라자 형태의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러한 세계시장에 발맞춰 종합금융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NHMB는 현재 일반 대부업과는 달리 거점 영업을 하고 있다. 담보 대출과 공무원,전문직,직장인을 상대로 신용대출 업무를 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신용대출 부분의 마켓 셰어가 작은 편이나 그 규모를 확대해 가고 있다. 또한 사회봉사활동에도 열의를 보이는 안 대표는 "현재는 서울의대 카톨릭교수회에서 시작한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 및 구호단체인 라파엘클리닉에 개인적으로 후원중이며 향후 기업체로서 주기적으로 후원을 할 예정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안 대표는 "고객이 최고의 조건으로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대출상담사의 고객에게 최우선이 되도록 철저한 상담과 사후처리까지 민원 없는 서비스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