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가 실적 개선 추세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낮게 형성돼 있다는 한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전날보다 600원(1.69%) 오른 3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연간 순이익이 40% 이상 증가한 2500억원 내외에 이르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해 주가는 PBR(주가순자산) 기준 0.8배에 불과해 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PBR 1.1배 수준까지만 오르더라도 현 주가 대비 30% 높은 4만6500원까지는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