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8% "다 때려치고 사라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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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 대부분이 만성피로와 스트레스로 어느 순간 모든 걸 팽개치고 사라지고 싶어지는 '정신가출증후군'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천3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87.8%가 '정신가출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피로누적 등 체력적 한계' 때문이라는 응답이 57.0%로 가장 많았고,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 '과도하게 많은 업무량'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일탈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 29.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타격' 때문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