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주도력 회복 기대…건설·보험·음식료 주목"-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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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3일 외국인의 증시 주도력이 약화될 전망이라며 투신권이 많이 사들이는 건설, 보험, 음식료, 유통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한치환 애널리스트는 "유럽 주요국의 투자심리가 아직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럽고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미국계 자금의 매수세 둔화도 우려돼 외국인의 주도에 따른 증시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며 "매수 여력이 크다는 점에서 투신권의 주도력 회복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후 저금리 기조와 증시 조정 등으로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는 상황에서 주식형 펀드의 유동성비중이 10%에 가까워지는 등 매수여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투신권이 건설, 보험, 음식료, 유통 등의 내수 업종에서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매수세를 나타내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조언이다.
그는 "내수업종의 경우 그동안 소외되면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됐고 정부의 내수 부양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점에서 우선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달 들어 보험과 건설, 음식료, 유통 등의 올해 당기순이익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치환 애널리스트는 "유럽 주요국의 투자심리가 아직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럽고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미국계 자금의 매수세 둔화도 우려돼 외국인의 주도에 따른 증시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며 "매수 여력이 크다는 점에서 투신권의 주도력 회복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후 저금리 기조와 증시 조정 등으로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는 상황에서 주식형 펀드의 유동성비중이 10%에 가까워지는 등 매수여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투신권이 건설, 보험, 음식료, 유통 등의 내수 업종에서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매수세를 나타내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조언이다.
그는 "내수업종의 경우 그동안 소외되면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됐고 정부의 내수 부양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점에서 우선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달 들어 보험과 건설, 음식료, 유통 등의 올해 당기순이익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