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2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게임 퍼블리싱 사업자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구너 애널리스트는 "최근 CJ E&M과 게임하이의 서든어택 재계약 실패 이슈로 인하여 게임 퍼블리싱 사업자인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데, 이러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가진 자금화 능력과 해외 대형 퍼블리셔와의 관계, 해외시장에서의 현지화 경험과 노하우를 감안하면 개발사와 퍼블리셔와의 관계가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최근 언급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의 경우에는 국내 계약은 2012년 12월, 중국 및 해외 판권 계약은 2013년 7월까지 되어 있어 현재 상황에서 불확실성에 대해 논의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네오위즈게임즈가 2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안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크로스파이어를 비롯한 해외 매출이 동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유럽 축구 시즌의 막바지 열기에 힘입어 피파온라인2도 1분기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