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롯데건설 박창규 사장입니다.

먼저 한국경제TV 칭찬릴레이에 부족한 저를 추천해주신 두산건설 김기동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제가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으로 모신분은 GS건설 허명수 사장님입니다.

흔히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하지만 실제 CEO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이를 실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허명수 사장은 처음부터 회사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하여 절체절명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절정에 이르렀을때 CEO로 취임하셔서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회사 경영을 정상화시키고, 이후 시장 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해 GS건설을 업계 정상권에 올려놓은 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무보다는 숲을 보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기 성과를 지향하기보다는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셨죠.

이를 위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가 꼭 필요하며 아울러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선진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우리만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할때면 경영인의 한사람으로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졌습니다.

허 사장님은 반듯한 사람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분이십니다.

평소 다른 어떤 가치보다도 정도경영과 신뢰경영을 유난히 강조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신의 모습처럼 반듯한 기업을 만들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허명수 사장님을 칭찬합니다.

화이팅!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