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전문업체 팬택은 '베가 레이서'의 흰색 모델을 내놓는다고 20일 밝혔다.

베가 레이서는 지난달 출시된 고급형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빠른 1.5㎓ 듀얼코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검정색 모델만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1일부터 두 이동통신사에 흰색 모델을 동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은 이달 말 LG유플러스형 제품도 출시한다. 검정색 모델이며 흰색 제품은 7월 중순 이후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