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 뜨거운 모험과 사랑…18세 이지수 양 '제국의 고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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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소설을 한글과 영어로 모두 쓰고 싶어요. "
10대 미국 유학생 이지수 양(18 · 사진)이 판타지 소설 《제국의 고백》(경향신문사 펴냄)을 펴냈다. 그는 국내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캐나다에서 중학교를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뉴햄프셔주의 세인트폴스쿨 11학년에 재학 중이다.
소설의 내용은 10~20대 남녀 세 명의 모험과 사랑 이야기.성별과 신분의 차이,절대왕정을 극복하고 민주적인 정치체제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이상도 곁들였다. 고대국가 '아제국'의 둘째 왕자로 장자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수재헌'과 그의 폭정을 지켜보다 반란을 준비하는 '고주노',고관대작의 외동딸로 정치에 뛰어든 '차아나'가 주인공이다.
이양은 초등학교 때부터 소설 습작을 쓰기 시작했다. 이번에 펴낸 첫 소설은 오는 9월 우리의 '고3'에 해당하는 12학년에 올라가는 18세의 작품으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상력과 구성력,문장력 등이 수준급이다. 고어(古語)까지 능숙하게 다뤘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10대 미국 유학생 이지수 양(18 · 사진)이 판타지 소설 《제국의 고백》(경향신문사 펴냄)을 펴냈다. 그는 국내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캐나다에서 중학교를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뉴햄프셔주의 세인트폴스쿨 11학년에 재학 중이다.
소설의 내용은 10~20대 남녀 세 명의 모험과 사랑 이야기.성별과 신분의 차이,절대왕정을 극복하고 민주적인 정치체제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이상도 곁들였다. 고대국가 '아제국'의 둘째 왕자로 장자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수재헌'과 그의 폭정을 지켜보다 반란을 준비하는 '고주노',고관대작의 외동딸로 정치에 뛰어든 '차아나'가 주인공이다.
이양은 초등학교 때부터 소설 습작을 쓰기 시작했다. 이번에 펴낸 첫 소설은 오는 9월 우리의 '고3'에 해당하는 12학년에 올라가는 18세의 작품으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상력과 구성력,문장력 등이 수준급이다. 고어(古語)까지 능숙하게 다뤘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