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마틴 반 부트 기아차 독일판매법인 사장, 게르트 그라우스 대회 조직위원회 이사 등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 FIFA 독일 여자월드컵' 대회의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에 쏘렌토R(현지명 뉴쏘렌토), 카렌스, 카니발 등 총 60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전달 차량은 주요 VIP 의전 및 행사 운영 지원 등에 사용된다.

기아차는 대회 기간 동안 차량 지원을 비롯 독일 31개 도시를 돌며 브랜드를 알리는 '기아 로드쇼'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유럽 지역에 기아차를 알리기로 했다.

2011 FIFA 독일 여자월드컵은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독일 9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