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수박값 '들썩'…한 통에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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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겨울과 봄 사이에 상당수 수박 농가들이 작목을 배추로 바꿔 출하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최근 낮기온이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로 인해 수박 소비가 늘어난 탓이다.
16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요 도매시장에서 수박 상품(上品) 1통은 1만6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한 달 전에 비해 11.2%,작년 이맘때에 비해선 18.0% 오른 것이다. 최근 5년간 가격을 평균한 평년 도매가격(9277원)과 비교하면 77% 비싼 금액이다.
이동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전산정보팀 과장은 "이달 초부터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도 가격 상승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16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요 도매시장에서 수박 상품(上品) 1통은 1만6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한 달 전에 비해 11.2%,작년 이맘때에 비해선 18.0% 오른 것이다. 최근 5년간 가격을 평균한 평년 도매가격(9277원)과 비교하면 77% 비싼 금액이다.
이동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전산정보팀 과장은 "이달 초부터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도 가격 상승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