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경석이 방송 최초로 자신의 처절한 실패담을 털어놨다.

tvN '재미있는 스타특강쇼'는 산전수전 다 겪은 대한민국 최고의 입담 종결자 4인방 서경석, 김구라, 김국진, 이윤석이 펼치는 신개념 특강 버라이어티.

이날 방송에서 서경석은 “많은 분들이 저를 보면 ‘똑똑하다, 엘리트다, 생각이 많아 보인다’고 생각하신다”며 “그러나 저는 사실 알고보면 헛똑똑이다”라고 고백했다. “데뷔 후 지금까지 무려 40번이나 사업에 실패 했다”며 방송 최초로 밝힌 것.

서경석은 군입대를 앞두고 시작한 생애 첫 사업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했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잘해줬던 형에 대한 보답으로 형에게 100평 짜리 식당을 차려줬지만 입대 후 100일 만에 망했던 것. 이와 함께 억 소리 나는 주식 투자 실패담도 공개했다.

특히 서경석은 “이제는 제가 직접 운영하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일주일에 하루 이상은 반드시 아침부터 마감 때까지 일을 한다”고 말하며 변화된 자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서경석은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실패담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20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이 나처럼 자신의 머리만 믿고 실패를 반복하지 않길 진심으로 바라기 때문”이라고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서경석에 이어 24일에는 독설가 김구라가 '독하게 살아남기'란 주제로 화끈한 강의를 펼친다. 또 7월 1일과 8일에는 ‘누구나 슬럼프는 온다’는 김국진의 '실패 통달'과 ‘약골개그 창시자’ 이윤석의 '싸움의 기술'이 각각 방영될 예정이다.

서경석의 충격적인 사업 실패 고백과 20대 성공 비법은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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