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경석이 사업 실패담을 털어놨다.

서경석은 최근 케이블 채널 tvN의 `재미있는 스타특강쇼`에 출연해 "많은 분이 저를 보면 '똑똑하다, 엘리트다, 생각이 많아 보인다'고 생각하신다"며 "그러나 저는 사실 알고 보면 헛똑똑이다"라고 고백했다.

서경석은 그 이유에 대해 "데뷔 후 지금까지 무려 40번이나 사업에 실패 했다"며 식당 실패부터 주식투자 실패까지 다양한 실패담을 고백했다.

서경석은 군입대를 앞두고 시작한 생애 첫 사업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했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잘해줬던 형에 대한 보답으로 형에게 100평 짜리 식당을 차려줬지만 입대 후 100일 만에 망했던 것. 이와 함께 억 소리 나는 주식 투자 실패담도 공개했다.

특히 서경석은 “이제는 제가 직접 운영하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일주일에 하루 이상은 반드시 아침부터 마감 때까지 일을 한다”고 말하며 변화된 자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서경석은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실패담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20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이 나처럼 자신의 머리만 믿고 실패를 반복하지 않길 진심으로 바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경석의 충격적인 사업 실패 고백과 20대 성공 비법은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