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명지주는 16일 지난달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11 라이팅페어 인터네셔널'에 참가해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112만달러(수량 4만7000개)에 달하는 LED조명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미국의 새트코를 통해 500만달러 이상의 제품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작년 말에서 올 초에 걸쳐 270만달러 상당의 LED조명 제품을 수출했다는 설명이다.

김유현 우리조명지주 전무는 "지난해부터 새트코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등 LED 조명시장에서의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며 "북미시장에서의 성공과 기술력 부분에서 확보된 경쟁력으로 LED 조명의 국내외 시장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