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싱가포르 선사로부터 대규모 컨테이너선을 수주했습니다. 16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싱가포르 국영 선상 NOL과 각각 1만4천TEU급 10척, 9천200TEU급 2척에 대한 건조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NOL사는 또 지난해 대우조선에 발주한 8천400TEU급 10척을 9천200TEU급으로 변경할 계획으로 신조선 12척 발주와 기존 발주선 10척 업그레이드에 드는 비용은 약 15억4천만달러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으로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10척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합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