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판도라 첫 거래서 급등후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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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터넷 라디오사이트인 판도라(Pandora) 미디어의 주가가 상장 첫 날인 15일 개장초 급등세를 보였으나 후반들어 진정세로 돌아섰다.
이날 판도라 주가는 20달러로 시초가가 형성된 후 한때 26달러까지 치솟았으며, 판도라의 시가총액도 42억 달러(한화 4조5천500억원 상당)에 달했다.
장중 최고가는 전날 오후 결정된 기업공개(IPO) 가격이 주당 16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63%이상 오른 것이다.
그러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진정세를 보여 17.42달러에 마감했다.
판도라의 기업공개는 최근 미국에서 인터넷 기업들의 IPO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비즈니스소셜네트워크사이트 링크트인을 시작으로 이날 판도라가 상장됐으며 온라인 쿠폰업체 그루폰과 소셜게입업체인 징가 등도 IPO를 준비 중이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페이스북도 이르면 내년 1분기 중으로 IPO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업가치가 1천억 달러를 넘어설것으로 추정되는 등 인터넷 기업들의 상장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