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가 개봉 41일만에 481만 관객을 돌파했다.

'써니'가 지난 14일 4,813,280 명(스크린 363개)의 누적스코어를 달성하며 상반기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기록을 개봉 41일만에 깨고, 강형철 감독의 전작 '과속스캔들'의 흥행신화를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써니'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쿵푸팬더2',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 할리우드 시리즈 블록버스터가 포진한 극장가에서 선전을 펼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지난 5월 4일 개봉 이후 단 한 주만을 제외하고 총 5주간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한 '써니'는 개봉 7주차를 앞두고 평일 예매 1위,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며 변함없는 흥행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 것.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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