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송창민 연구원은 "GKL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2%와 223.8% 증가한 1378억원과 259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이는 작년 2분기 인센티브 반영분 172억원을 제외해도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판단했다.
홀드율(고객이 칩으로 바꿔간 금액 중 카지노 측이 확보한 금액비율) 상승과 드랍액(외국인이 환전소에서 원화 칩으로 바꾼 액수) 증가로 인해 2분기부터 실적개선이 시작될 것이란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드랍액 증가와 홀드율 개선이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개선을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