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은 1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조영일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조 변호사는 언론중재위원회 위원과 대우증권 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김태기 단국대 교수(경제학)의 사외이사 재선임 건도 통과시켰다.

증권금융은 1주당 500원(배당률 10%)의 현금 배당도 결의했다.

김영과 증권금융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신뢰와 안정을 통한 상생경영 강화를 핵심 경영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증권금융은 △자본시장에 대한 자금 및 유가증권 공급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중장기 수익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포지셔닝 및 시장 선점과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을 통한 자생적 경영역량 확보에 집중하며 △혁신적 인사와 조직관리를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자본시장 최고의 종합 증권·금융 서비스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를 통해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