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감자설 루머가 퍼지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9일 오전 10시8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날보다 980원(11.56%) 떨어진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해운은 이날 장 초반에는 기업회생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9750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감자설 루머가 돌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는 대한해운에 감자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지난 3일 1차 회생절차 관계인 집회를 진행한 대한해운은 다음달 22일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자구책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