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Q 예상치 밑돌 것"-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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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LG전자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면서 기간 조정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윤흠 연구원은 "LG전자의 주가는 당분간 분기별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두드러지기 힘들어 보인다"면서 "본격적인 반등보다는 플래그쉽 스마트폰 출현이 기대되는 2012년 상반기까지 기간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LG전자의 2011년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영업이익은 22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3053억원)와 시장 컨센서스(3300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제품 가격 경쟁 등의 이유로 가전 부문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 속도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 2011년 연간 영업이익을 8155억원으로 기존 전망 대비 2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로도 31% 미달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강윤흠 연구원은 "LG전자의 주가는 당분간 분기별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두드러지기 힘들어 보인다"면서 "본격적인 반등보다는 플래그쉽 스마트폰 출현이 기대되는 2012년 상반기까지 기간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LG전자의 2011년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영업이익은 22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3053억원)와 시장 컨센서스(3300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제품 가격 경쟁 등의 이유로 가전 부문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 속도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 2011년 연간 영업이익을 8155억원으로 기존 전망 대비 2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로도 31% 미달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