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화장품, 알고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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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강한 자외선과 에어컨 바람으로 피부가 손상되기 쉽습니다.
여름철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한 화장품, 어떻게 골라야 할지 채주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여름철 필수품인 자외선차단제.
종류도 많고 기능도 다양해 한 가지를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외선차단 기능성 화장품에는 'SPF'라는 차단지수가 있는데, 지수가 높으면 더 오랜시간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을 의미하고 지수 뒤에 붙은 '+'가 많으면 더 강력히 자외선을 막아준다는 뜻입니다.
야외 레포츠를 즐기는 날에는 SPF지수 40 이상의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으로 땀을 흘리거나, 물놀이를 하면 차단제가 씻겨나갈 수 있는 만큼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이 효과적입니다.
수영장에 앉아 부랴부랴 선크림을 바르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외출 30분 이전에 고루 발라줘야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얼굴에서 상대적으로 도드라진 이마와 콧등, 광대에는 조금 더 많은 양을 발라야 합니다.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등 평소 사용할 화장품을 구입할때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고르면 일상생활에서도 자외선이 피부를 손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피지를 자극하고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하루 중 햇살이 가장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차단제를 꼭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는데, 바로 수분 공급입니다.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에어컨 바람에 피부가 메마르기 쉽습니다.
김은희 / 아리따움 강남대로점 매니저
"여름시즌은 온도가 많이 올라가고 더워서 수분 증발이 많이 되고, 실내에 있다 보면 에어컨 바람 때문에 몸에 있는 수분이 많이 빠져나갑니다. 그럴 때는 수분 미스트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수분미스트를 챙겨두면 틈틈이 수분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세안 후 가급적 빨리 수분크림을 발라주고, 일광욕을 했을 때는 차가운 팩으로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