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이 내일(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KISA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제8회 해킹방어대회 참가신청을 받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해킹방어대회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해킹, 디도스(DDoS) 등 인터넷 침해사고에 대한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돼 온 국내에서 가장 전통있는 대회로 다른 유사대회의 모범이 돼 왔다고 KISA는 설명했습니다. 대회 초기에는 대부분 직장인들이 참여했으나, 이후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의 참석 비중이 커지면서 이들이 보안전문가로 발돋움하는 등용문이 되고 있습니다. 해킹방어대회 대상팀에게는 방송통신위원장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 2개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400만원이, 은상팀 2개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됩니다. 서종렬 KISA원장은 "이번 해킹방어대회는 디도스, 금융권 보안사고 등 최근 해킹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