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FE 멤브레인 필터는 중금속 등 오염 물질을 거르는 수처리 작업뿐 아니라 인공 혈관,혈액 투석기를 만드는 데 쓰이는 부품으로 지금까지 일본 등 해외에서 전량을 수입해왔다.웰크론은 PTFE 소재를 특수 방사해 0.1~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균일한 미세 기공(pore)을 가진 중공사 멤브레인 필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필터가 상용화되면 연 400억~500억원 가량의 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된다”며 “자회사 한텍엔지니어링의 영업망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