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신삼길과 친구일 뿐" 삼화저축銀 의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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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로비역할 밝혀라" 공세
민주당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동생 지만 씨와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회장의 관계를 겨냥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만 씨와 신 회장이 1958년 '개띠' 동갑내기로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저축은행 사태 불똥이 자칫 박 전 대표에게까지 옮겨 붙을 조짐이다.
박지원 민주당 저축은행 진상조사위원장은 6일 "지만 씨와 부인 서양희 씨는 자연인이기는 하나 친누나가 유력한 정치인이기 때문에 역할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삼화저축은행 인수는 금괴 사업을 하다 두 번이나 감옥에 가고 추징금을 미납한 신삼길의 성공한 로비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박지만 씨와 구속된 신 회장이 친구 사이로 구속 두 시간 전까지 식사를 함께했고 부인 서양희 씨는 삼화저축은행 고문 변호사를 맡아오다 사건 직후 그만뒀다"며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박지만 씨도 한나라당 친박계(친 박근혜) 의원들의 입을 빌려 해명에 나섰다. 한 친박계 의원은 "박 전 대표가 (지만 씨에게) 전화로 '신 회장과 대체 무슨 관계냐'고 물었더니 지만 씨가 '신 회장과는 친구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로비고 무엇이고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 왜 그렇게 나오냐'며 불만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의원은 "신 회장과는 가끔 소주를 마시며 세상 얘기하는 친구 사이"라고 설명했다.
김형호/구동회 기자 chsan@hankyung.com
박지원 민주당 저축은행 진상조사위원장은 6일 "지만 씨와 부인 서양희 씨는 자연인이기는 하나 친누나가 유력한 정치인이기 때문에 역할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삼화저축은행 인수는 금괴 사업을 하다 두 번이나 감옥에 가고 추징금을 미납한 신삼길의 성공한 로비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박지만 씨와 구속된 신 회장이 친구 사이로 구속 두 시간 전까지 식사를 함께했고 부인 서양희 씨는 삼화저축은행 고문 변호사를 맡아오다 사건 직후 그만뒀다"며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박지만 씨도 한나라당 친박계(친 박근혜) 의원들의 입을 빌려 해명에 나섰다. 한 친박계 의원은 "박 전 대표가 (지만 씨에게) 전화로 '신 회장과 대체 무슨 관계냐'고 물었더니 지만 씨가 '신 회장과는 친구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로비고 무엇이고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 왜 그렇게 나오냐'며 불만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의원은 "신 회장과는 가끔 소주를 마시며 세상 얘기하는 친구 사이"라고 설명했다.
김형호/구동회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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