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ㆍ신한카드, 스마트폰 구매고객 위한 제휴카드 내놔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6일 신한카드와 제휴해 카드 포인트로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하이세이브' 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 카드로 스마트폰을 할부 구입하고 이동통신 요금을 자동이체할 경우, 24개월 동안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휴대폰 할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월 적립 포인트가 휴대폰 할부금보다 많으면 잔여 포인트는 다음달로 이월된다.

예컨대 이 카드로 단말기 할부원금이 50만4000원인 스마트폰을 24개월 할부로 구입시 월 2만1000원이 청구되는데, 해당 월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가 1만5800점이라면 이를 사용해 결제하고 남은 5200원만 실제로 부담하면 된다.

카드 사용금액의 0.7%를 기본으로 적립해 주고 통신요금, 쇼핑, 주유 등 고객들의 이용이 높은 곳에서는 4~5%를 특별 적립해 주기도 한다. 또, 한달 카드 사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4천점, 50만원 이상이면 8천점이 추가 적립돼 카드 사용금액이 증가하면 적립 포인트도 추가로 늘어난다고 LG 유플러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밖에 기존 신한카드의 서비스인 영화예매 최대 2인까지 인당 1,500원 할인,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입장권 30~50% 할인 등의 기본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발급전용 콜센터(080-700-0265)에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