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경북-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컨소시엄이 향후 국내 뇌과학 분야 핵심 원천기술 연구를 주도하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뇌연구촉진심의회를 열어 대구 · 경북-DGIST 컨소시엄을 '한국뇌연구원' 유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정부는 설계비,운영비,연구개발비 등 총 638억원을 지원한다. 해당 지자체는 부지를 제공하고 건축비를 부담한다.

뇌연구원은 개방형 연구시스템을 도입,국내 산 · 학 · 연의 뇌연구 역량을 결집한다. 앞으로 뇌연구원은 DGIST 부설연구원으로 설치되며 내년 중 착공해 2014년 초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