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조선주들이 속속 반등에 나서고 있다.

2일 오전 9시33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5000원(2.79%) 오른 18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2.79%의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현대중공업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등도 2~3%대의 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조선주들은 최근 잇단 수주 소식에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날 현대중공업과 STX조선해양은 각각 LNG선과 드릴십 수주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앞서 삼성중공업도 해양플랜트 계약을 따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