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5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4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7%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4월 29만대를 판매해 16.5%의 점유율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지만 삼성전자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같은 달 삼성전자는 136만대를 판매해 58%의 점유율을 보였다.

LG전자에 따르면 5월 출시한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빅 스마트폰은 일 평균 개통수가 2000~3000대 가량이고 지금까지 10만대 이상이 공급됐다.

듀얼코어를 탑재한 옵티머스2X도 일 평균 2000대 이상 개통되면서 인기를 지속 누적 35만대를 공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