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M과 함께하는 경영노트] "명품 드레스 빌려드립니다"…렌트더런웨이의 '신데렐라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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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이나 생일처럼 특별한 날을 앞둔 여성들이 옷장을 뒤지며 입버릇처럼 하는 말.'입을 만한 옷이 없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는 자신을 돋보이게 할 만한 옷이 없다는 것도 적지않은 스트레스다. TV나 유명 잡지에서 나왔던 명품 가방이나 옷을 사고 싶지만,한 순간을 위해 '지르기'에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
이런 여성들의 일상적인 고민에서 사업 아이템을 찾은 기업이 바로 '렌트더런웨이(Rent the Runway)'라는 온라인 업체다. 회사 이름처럼 패션쇼(런웨이)에 소개되는 유명 디자이너들의 비싼 의류를 대여해준다. 젊은층이 가장 선호하는 캘빈클라인,베라왕 등 130여개 브랜드가 구비돼 있다. 제품가의 10~15% 정도인 5만~30만원만 내면 4~8일간 명품 옷의 주인이 될 수 있어 16~34세 여성들이 쉽게 지갑을 연다.
2009년 창업 이후 매주 평균 2만명의 신규 회원이 늘어 1년 만에 등록 회원 수가 45만명을 넘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1000여건에 이른다.
먼저 사이즈에 대한 걱정은 선택한 제품을 두 가지 다른 사이즈로 배송해 줌으로써 해결한다. 만약 두 가지 모두 사이즈가 맞지않아 반납하는 경우 배송비는 받지 않는다. 사이즈는 맞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제품을 원할 때는 약 3만원의 비용만 추가로 지불하면 되도록 했다.
신데렐라들을 위해 렌트더런웨이가 신경쓰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렌트더런웨이는 "특별한 날을 위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품을 제 시간에 배송하지 못하는 것은 어떤 환불로도 보상할 수 없다"는 철칙을 갖고 있다.
작년 연말 렌트더런웨이를 이용하는 수요가 4배 이상 증가했고,동시에 인기 상품들이 제때 반납되지 않아 다음 주문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겼다. 전체 주문 고객 중 2%가 제 시간에 아이템을 배송받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 렌트더런웨이는 미리 사과전화를 하고 그들이 원하는 대체 상품들을 배송했다. 물론 이전 결제액은 전액 환불 해줬다.
창업자는 제니퍼 하이만과 제니 플라이스라는 20대 두 젊은 여성이다. 제니퍼가 여동생이 모임에 입고 갈 의상을 찾기 위해 옷장을 몇시간이나 뒤지는 모습을 보면서 사업아이템을 구상했다고 한다. 반짝이는 사업아이템은 거창한 생각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하는 고민,일상적인 불편함에 새로운 사업의 길이 있다.
이런 여성들의 일상적인 고민에서 사업 아이템을 찾은 기업이 바로 '렌트더런웨이(Rent the Runway)'라는 온라인 업체다. 회사 이름처럼 패션쇼(런웨이)에 소개되는 유명 디자이너들의 비싼 의류를 대여해준다. 젊은층이 가장 선호하는 캘빈클라인,베라왕 등 130여개 브랜드가 구비돼 있다. 제품가의 10~15% 정도인 5만~30만원만 내면 4~8일간 명품 옷의 주인이 될 수 있어 16~34세 여성들이 쉽게 지갑을 연다.
2009년 창업 이후 매주 평균 2만명의 신규 회원이 늘어 1년 만에 등록 회원 수가 45만명을 넘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1000여건에 이른다.
먼저 사이즈에 대한 걱정은 선택한 제품을 두 가지 다른 사이즈로 배송해 줌으로써 해결한다. 만약 두 가지 모두 사이즈가 맞지않아 반납하는 경우 배송비는 받지 않는다. 사이즈는 맞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제품을 원할 때는 약 3만원의 비용만 추가로 지불하면 되도록 했다.
신데렐라들을 위해 렌트더런웨이가 신경쓰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렌트더런웨이는 "특별한 날을 위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품을 제 시간에 배송하지 못하는 것은 어떤 환불로도 보상할 수 없다"는 철칙을 갖고 있다.
작년 연말 렌트더런웨이를 이용하는 수요가 4배 이상 증가했고,동시에 인기 상품들이 제때 반납되지 않아 다음 주문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겼다. 전체 주문 고객 중 2%가 제 시간에 아이템을 배송받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 렌트더런웨이는 미리 사과전화를 하고 그들이 원하는 대체 상품들을 배송했다. 물론 이전 결제액은 전액 환불 해줬다.
창업자는 제니퍼 하이만과 제니 플라이스라는 20대 두 젊은 여성이다. 제니퍼가 여동생이 모임에 입고 갈 의상을 찾기 위해 옷장을 몇시간이나 뒤지는 모습을 보면서 사업아이템을 구상했다고 한다. 반짝이는 사업아이템은 거창한 생각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하는 고민,일상적인 불편함에 새로운 사업의 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