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함은정…"실제로 '무대공포'에 공포심을 느낀 적 있다"

걸그룹 티아라의 함은정이 실제로 '무대공포'를 느껴봤다고 이야기해 화제다.

함은정은 30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무대에 섰을 때 무서웠던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간담회 도중 "실제 공연 도중 무대 위에서 공포심을 느껴본 적 있는가"라는 질문의 답변으로 이 같이 말한 함은정은 이어 "무대 위에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특히 특수효과 때문에 앞에 안보일 때 무서웠던 적이 있는데, 그 순간을 떠올리며 연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실제 인기 걸그룹 멤버로 활약 중인 함은정은 이날 영화 내용과 관련 "영화처럼 극단적이고 과장된 경우는 없지만 무대에 오르고 싶고 잘 되고 싶어하는 마음은 실제 아이돌들도 똑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영화 '화이트'는 걸그룹 아이돌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 뒤 잔혹한 비밀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로 6월9일 개봉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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