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신세계가 다음달 1일부터 9백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합니다. KB은행·하나은행과 함께 운영하게 될 이 펀드를 통해 중소협력사들은 은행 대출 시 신용평가 금리보다 2%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이마트는 1백50개 협력사에 총 7백96억원 내에서 기업당 최대 5억원, 신세계는 40개 우수 협력사에 1백8억원 한도 안에서 회사당 4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중소협력사의 다양한 자금수요 충족을 위한 제도"라며 "협력사가 자금 걱정없이 상품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