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히타치메디코, 中에 30억엔 투자해 의료기기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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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일본 의료기기 업체 히타치메디코가 중국에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히타치메디코는 중국 쑤저우시에 의료기기 공장을 새로 짓고 2012년 8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이 회사는 여기서 생산된 기기를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여러 신흥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다.신흥국의 의료 수준이 향상되면서 신규 건설된 병원이 증가해 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히타치메디코는 일본 히타치그룹의 자회사로,MRI 초음파기기 X선 CT장치 등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업체다.이 회사는 앞으로 1~2년간 30억엔을 투자해 중국에서의 생산을 늘려갈 계획이다.수요가 더욱 늘어나면 추가로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중국 공장 신설로 2016년 3월께에는 중국에서의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히타치메디코는 내다보고 있다.자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일부 범용 기종 생산도 중국 공장으로 이관할 예정이다.자국에서는 고급 기종을,중국에서는 범용기종을 주로 생산하는 것으로 분리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공장 준공이 끝나면 중국내 생산량이 히타치메디코 전체 생산량의 40% 정도를 차지할 전망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히타치메디코는 중국 쑤저우시에 의료기기 공장을 새로 짓고 2012년 8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이 회사는 여기서 생산된 기기를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여러 신흥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다.신흥국의 의료 수준이 향상되면서 신규 건설된 병원이 증가해 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히타치메디코는 일본 히타치그룹의 자회사로,MRI 초음파기기 X선 CT장치 등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업체다.이 회사는 앞으로 1~2년간 30억엔을 투자해 중국에서의 생산을 늘려갈 계획이다.수요가 더욱 늘어나면 추가로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중국 공장 신설로 2016년 3월께에는 중국에서의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히타치메디코는 내다보고 있다.자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일부 범용 기종 생산도 중국 공장으로 이관할 예정이다.자국에서는 고급 기종을,중국에서는 범용기종을 주로 생산하는 것으로 분리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공장 준공이 끝나면 중국내 생산량이 히타치메디코 전체 생산량의 40% 정도를 차지할 전망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