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전국 30여개 대학병원과 협약해 희귀 난치성 질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병원은 고려대구로병원 전남대병원 서울대병원이며 정부의 의료비 지원정책에 포함되지 않은 579종의 질환까지 지원 범위에 포함하고 있다.특히 병당 580만원에 달하는 심내막염 특수의약품과 같이 고가의 희귀의약품 구입비도 국내 처음으로 지원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지원 대상은 최저생계비 기준 300% 이하의 가구며 1인당 연간 최고 200만원까지 수술비 외래진료비 희귀의약품 구입비를 지원한다.신청을 원하면 세목별 과세증명서,진단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협약된 병원의 사회복지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