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의 '대치동'으로 꼽히는 동판교 중심상업지구에 처음으로 오피스텔 3곳이 동시에 선을 보였습니다. 강남과 가깝고 테크노밸리와 알파돔시티 등이 들어서면서 수요도 많아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입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기도 판교신도시 일대. 지난 2006년 아파트 분양 당시 '로또 판교'로 불릴 만큼 청약열기가 뜨거운 지역입니다. 하지만 1~2인 가구를 위한 오피스텔 등은 높은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량이 부족한 곳으로 꼽혀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판교신도시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동판교 일대에 오피스텔 3곳이 동시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특히 신분당선 판교 역세권인 동판교 중심상업지역에는 건설사 2곳이 나란히 오피스텔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강남과 가깝고 테크노벨리와 알파돔시티 등이 인접해 입지가 좋은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윤경순 성남시 분당동 "입지때문에 사실 보러왔다..동판교에 오피스텔이 몇개 안되기 때문에 지역의 특수성이 좋은 것 같다." 우선 '판교역 효성 인텔리안'은 모두 221실 규모로 전체의 77%를 소형 면적으로 구성하고 생태하천 조망권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도형락 효성 분양소장 "판교테크노벨리의 풍부한 임대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고 운중천 조망이 가능한 유일한 곳이러서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바로 옆에는 KCC건설이 시공한 '판교역 웰츠타워'는 모두 256실 규모로 구성됐고 삼성에버랜드도 초소형 오피스텔 102실을 선보였습니다. 저렴한 분양가와 좋은 입지를 앞세운 동판교의 오피스텔 청약결과가 과거 '판교열풍'을 재현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