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이 MBC '나는 가수다' 잠정하차를 선언, 전국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임재범은 최근 급성 맹장염 수술 등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지난 23일 '나는 가수다' 녹화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임재범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6월 25,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이며, 12월까지 미국 LA 등을 포함한 전국 투어 공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가수다'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협의해 결정하겠지만, 전국 투어가 끝나는 내년쯤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 출연을 통해 대중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뿐만 아니라 '나는 가수다' 첫 출연에서 '너를 위해'를 열창해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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