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과 증권업계가 최소 520억원으로 추산되는 이른바 휴면 증권계좌의 주인 찾기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유관기관 및 증권업계 합동으로 예탁재산 10만원 이하에 최근 6개월간 매매가 없었던 소액 비활동 통합계좌와 10만원 초과인 기타 휴면성 증권계좌에 대해 주인 찾아주기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투자자 실수로 배당과 증자 등을 챙기지 못한 미수령주식 및 실기주과실에 대해서도 소유권 확인절차를 거쳐 주인찾기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투자자는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각 증권사 링크를 통해 자신의 예탁재산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금감원은 증권사가 전화 통지 등을 통해서 휴면성 증권계좌주 확인을 시행토록 지도할 예정입니다. 2010년 6월말 현재 증권회사의 소액 비활동계좌는 총 896만개, 518억원 수준이며 그 외 휴면성 증권계좌 잔고도 상당 수준에 달할 것으로 금감원은 추정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