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98포인트(0.53%) 오른 2066.69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유로존 재정 위기에 일제히 1% 이상 하락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도 2050선을 내주며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상승 반전, 206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밀리는 등 보합권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자 지수도 상승폭을 늘리며 2060선을 다시 웃돌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1373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하루만에 다시 순매수로 돌아서 935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95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를 기록하며 102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전날 5%대 급락했던 운송장비 업종도 0.87% 반등하고 있고 화학 건설 업종은 1% 이상 뛰고 있다. 전기전자 증권 업종도 반등에 나서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