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에서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다음은 포털 최초로 '다음 지도'를 통해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다음 지도' 앱의 하단에 있는 메뉴를 통해 △주변 정류장 정보 △경유 노선의 실시간 정보 △버스번호 △정류장 이름 △정류장ID 등을 검색할 수 있다. PC웹의 다음 지도와 연동되는 즐겨찾기과 함께 검색했던 정보를 다시 볼 수 있는 히스토리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지도에서 버스정류장을 터치하면 해당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의 도착정보를 알 수 있으며, 고해상도 360도 파노라마 지도서비스인 로드뷰를 이용해 정류장 주변 모습도 볼 수 있다.

다음은 이 서비스를 애플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으로 우선 출시했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용 앱은 이달 말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은 서울메트로 1~4호선 120개 역사에 설치된 '디지털뷰'에서도 서울시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한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