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상장폐지 실질심사대상 제외에도 불구하고 거래 재개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6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410원(10.49%) 내린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1일 매출 채권 과대 계상 등을 이유로 신풍제약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회계처리 위반 등으로 신풍제약이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는 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신풍제약의 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는 지난 20일 "상장 적격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날부터 주권 매매거래를 재개시켰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