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보통 완벽 라이브…첫 방 무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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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9일 8집 정규 앨범 '팔색조<PITTA>'를 발표한 백지영은 20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앨범 활동에 나섰다.
백지영은 발라드 타이틀곡 ‘보통’과 댄스 타이틀곡 ‘BAD GIRL’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의상, 음악, 무대 퍼모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틀 곡 보통은 작곡가 방시혁의 곡으로 특유의 아름답고 세련된 멜로디와 절절하고 섬세한 가사 표현이 가슴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백지영의 목소리와 만나 애절함을 더하는 백지영표 발라드의 표본이다.
백지영은 ‘발라드의 여왕’ 답게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는 애절한 창법으로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댄스곡 'BAD GIRL' 은 미국 흑인 특유의 리듬감이 살아있는 비트감이 강한 곡이다. 백지영은 격렬한 춤을 추면서도 곡을 완벽하게 라이브로 소화해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BAD GIRL은 미국에서 활동하며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을 작곡한 작곡가 라이언전의 곡으로 처음부터 ‘백지영’을 염두해 두고 써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국내 최초로 보컬 사운드 디자인을 시도한 곡이다.
한편 백지영은 음반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 곡 '보통'이 주요 음원 차트를 올킬 하는 등 '발라드의 여왕'답게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