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스왑, 규제우려에도 상승..금리스왑도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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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왑(CRS)는 선물환 포지션 축소등 추가적인 자본유출입 규제 가능성에도 소폭 상승했다.
외환당국의 규제 재료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컸기 때문이다.
19일 스와프시장에서 1년 CRS는 연 2.43%로 전일보다 3bp 올랐다.
외환당국이 선물환 포지션 한도 등을 결정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퍼가 나오기도 했으나 비드도 적지 않았다.
3년과 5년 CRS는 2.615%와 2.91%로 0.5bp 상승했다.
금리스왑(IRS)는 상승폭을 줄이고 보합 수준에서 마감됐다.
1년과 3년 IRS는 3.66%와 3.8775%로 0.25bp와 0.75bp 올랐다.
10년 IRS는 4.2025%로 보합을 보였다.
전일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전환 등으로 상승 출발했던 IRS는 국채선물이 낙폭을 줄이자 보합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가격부담도 적지 않아 적극적인 IRS 리시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은행권 딜러는 "국채선물이 약할 때도 IRS가 크게 올라가지 못하더니 선물이 상승할 때도 크게 빠지지도 못했다"며 "장단기금리 차이가 축소된 상황에서 수준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왑시장이 선물환 포지션 규제에 관심을 보였으나 선반영 인식으로 적극적인 CRS 오퍼가 없었고, 이 때문에 반등한 채로 장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