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와이파이 폐쇄형으로 전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속보]SK텔레콤이 개방형 와이파이 정책을 포기했다.그동안 통신사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와이파이 서비스를 해 왔던 SK텔레콤이 오는 7월부터 폐쇄형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9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7월1일부터 ‘T와이파이존’은 SK텔레콤 가입자 전용으로 운영된다.
이 회사는 2010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와이파이망 구축을 강화하면서 ‘T와이파이존’을 개방형으로 운영해 왔다.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전체 와이파이 존 데이터 이용량 중에서 SK텔레콤 가입 고객의 이용량은 약 50% 수준으로 가입자에게 보다 쾌적한 무선 인터넷 환경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며 “현재 사업자간에 논의되고 있는 공공지역 와이파이망 공동구축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4월말 현재 SK텔레콤의 T와이파이존은 3만8000개 지역에 설치됐으며 SK텔레콤은 이를 올해 말까지 6만2000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이 회사는 2010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와이파이망 구축을 강화하면서 ‘T와이파이존’을 개방형으로 운영해 왔다.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전체 와이파이 존 데이터 이용량 중에서 SK텔레콤 가입 고객의 이용량은 약 50% 수준으로 가입자에게 보다 쾌적한 무선 인터넷 환경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며 “현재 사업자간에 논의되고 있는 공공지역 와이파이망 공동구축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4월말 현재 SK텔레콤의 T와이파이존은 3만8000개 지역에 설치됐으며 SK텔레콤은 이를 올해 말까지 6만2000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