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인터텍이 오성엘에스티 피인수에 따른 경영권 안정화와 실적개선 기대에 상한가로 뛰었다.

19일 오전 9시9분 현재 신화인터텍은 가격제한폭(15.00%)까지 오른 8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한가다.

오성엘에스티는 이날 신화인터텍 주식 444만여주(지분 23.20%)와 경영권을 30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오성엘에스티는 태양광과 디스플레이사업 부문을 고루 영위하고 있어 신화인터텍의 지분 매각이 완료된다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 및 생산 가속화로 신화인터텍의 주요 거래처인 삼성전자의 수직계열화 측면에서도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