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포커챔피언을 MC로 내세우며 색다른 증권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국경제TV의 "대박파트너스"가 오는 19일(목) 부터 "시즌2" 방송을 시작한다. "대박파트너스"는 방송 초기부터 주식투자자를 하는 시청자들로 부터 폭발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같은 관심은 시청률로 이어져 동(同)시간대 증권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에 대해 담당 연출자인 김용섭 PD는 "증권프로그램 특유의 딱딱함을 과감히 버리고 MC와 출연진에게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를 주문한 결과, 자연스럽게 자신의 색깔이 나타나고 끼를 발휘하게 됐다"며 "기존의 틀을 버린 새로운 시도가 유효했다"고 말했다. 주식전문가인 "파트너"들이 MC에게 제시한 종목을 선택하게 하고 가상의 수익률을 포트폴리오로 운영하는 방식과 시청자들이 실시간 문자참여로 제시 종목들에 대해 투표하는 SNS서비스는 "대박파트너스"만의 독특함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용섭 PD는 이번에 새롭게 꾸며지는 시즌2에 대해 "미녀 MC 2명(김동연, 김다은)을 내세워 기존의 컨셉을 유지하지만, 증권프로그램만의 색다른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변화를 꾀하는 "대박파트너스 시즌2"는 주식투자로 즐거움을 제공하는 증권 전문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폭넓은 관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TV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대박파트너스"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 시간대(오후 10시30분~12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