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자문 순이익 220억…운용사보다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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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성장에 자문사 실적 호전
지난해 자문형랩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자문사(3월 결산)들의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문형랩 돌풍의 주역인 브레인투자자문은 NH-CA자산운용 동양자산운용 등 웬만한 자산운용사보다 많은 순이익을 냈다.
브레인투자자문은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매출은 전년 대비 229% 증가한 402억원,영업이익은 500% 늘어난 2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금융투자협회 공시를 통해 밝혔다. 순이익도 220억원으로 506% 급증했다.
박건영 브레인자문 대표는 "자문형랩을 중심으로 주식형 운용자산이 급증한 덕분"이라며 "운용자산이 5조2000억원까지 증가해 올 순이익은 4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레인자문의 지난 회계연도 순이익은 3분기까지 자산운용사 실적을 기초로 연간 순이익을 추정할 경우 전체 82개 운용사 중 7위에 해당한다. 운용자산만 7조원을 넘는 NH-CA운용과 동양운용은 작년 순이익이 100억원을 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튜브투자자문도 지난해 순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1% 급증했다. 한가람투자자문(187%) 레오투자자문(156%) J&J투자자문(154%) 등도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2010년 회계 결산 후 이날까지 이익이 30% 이상 급감했다고 공시한 자문사는 2억원 적자 전환한 티에스투자자문 한 곳뿐이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브레인투자자문은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매출은 전년 대비 229% 증가한 402억원,영업이익은 500% 늘어난 2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금융투자협회 공시를 통해 밝혔다. 순이익도 220억원으로 506% 급증했다.
박건영 브레인자문 대표는 "자문형랩을 중심으로 주식형 운용자산이 급증한 덕분"이라며 "운용자산이 5조2000억원까지 증가해 올 순이익은 4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레인자문의 지난 회계연도 순이익은 3분기까지 자산운용사 실적을 기초로 연간 순이익을 추정할 경우 전체 82개 운용사 중 7위에 해당한다. 운용자산만 7조원을 넘는 NH-CA운용과 동양운용은 작년 순이익이 100억원을 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튜브투자자문도 지난해 순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1% 급증했다. 한가람투자자문(187%) 레오투자자문(156%) J&J투자자문(154%) 등도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2010년 회계 결산 후 이날까지 이익이 30% 이상 급감했다고 공시한 자문사는 2억원 적자 전환한 티에스투자자문 한 곳뿐이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