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화에 따라 올들어 처음으로 대졸 취업자수가 고졸을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3월 기준 전문대졸과 대학원졸을 포함한 대졸 취업자가 954만1천명으로 고졸취업자보다 3만8천명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4월 취업자 역시 대졸이 964만2천명으로 고졸을 초과했으며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대졸 경제활동인구는 1천2만9천명을 기록, 처음으로 1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경제활동 가능한 15세 이상 인수는 고졸이 대졸보다 더 많지만 대졸자의 높은 고용률 때문에 대졸 취업자수가 고졸을 역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