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70~2100선은 매수권역"-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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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7일 국내증시 조정과정에서 관찰되는 긍정적인 부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에 따라 주요 기술적 지지선인 코스피 2070(60일선)~2100선 전후에서는 여전히 매수관점 전략이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이 증권사 박성훈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100선으로 내려앉은 현 시점에서는 최근 조정과정에서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거나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상승추세가 유지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점검해보는 투자자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증시의 하락이나 외국인에 매도공세에도 코스피지수가 2100선에서 하방경직성이 형성되고 있는 점은 투자심리 안정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국내 주식형펀드로 닷새째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또 최근 하락을 주도한 업종 중에서 화학과 서비스가 반등세로 돌아선 것은 가격 메리트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라는 것. 이에 국내 기업들의 올 실적전망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데다 글로벌 경기회복과 경기부양적 통화기조 역시 3분기 이전까지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당분간 그리스의 향배 및 달러화의 추가 강세 여부 등에 대한 확인과정이 좀더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이번 조정 역시 추세반전보다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차원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박성훈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100선으로 내려앉은 현 시점에서는 최근 조정과정에서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거나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상승추세가 유지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점검해보는 투자자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증시의 하락이나 외국인에 매도공세에도 코스피지수가 2100선에서 하방경직성이 형성되고 있는 점은 투자심리 안정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국내 주식형펀드로 닷새째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또 최근 하락을 주도한 업종 중에서 화학과 서비스가 반등세로 돌아선 것은 가격 메리트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라는 것. 이에 국내 기업들의 올 실적전망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데다 글로벌 경기회복과 경기부양적 통화기조 역시 3분기 이전까지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당분간 그리스의 향배 및 달러화의 추가 강세 여부 등에 대한 확인과정이 좀더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이번 조정 역시 추세반전보다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차원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