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2011년 '아리따운 내가슴愛'를 주제로 핑크리본캠페인에 참여할 홍보대사 '핑크제너레이션' 202명을 선발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핑크제너레이션을 초청해 13일 오전 본사에서 홍보대사 위촉 파티를 열고, 오후 명동 광장에서 '유방자가검진'을 알리는 댄스 퍼포먼스도 펼쳤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
◆ 뉴욕증시 하락, 랠리 끝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현지시간으로 12일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4.44포인트(0.53%) 내린 4만3914.12에 마감해 6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난 4월 이후 최장기 내림세입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93포인트(0.54%) 밀린 6051.2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2.05포인트(0.66%) 하락한 1만9902.84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전날 나스닥 지수가 2만 고지를 넘는 등 강세를 보인 시장에서는 차익실현이 진행됐습니다. 개장 전 공개된 경제 지표도 매도 구실을 줬습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테슬라는 1.57% 하락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7일 종료)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2000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가 전망치 22만 건을 웃도는 결과입니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보다 빠르게 올랐습니다. 지난달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3.0% 올랐습니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 전략가 롭 호워스는 로이터에 "투자자들은 다음 주에 연준이 무엇을 할 것인지 궁금해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정말 문제가 될 것이고 연준이 금리 인하에 대한 역할을 정말 늦춰야 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환율 뛰자 수입 물가 두 달 연속 상승지난달 국제 유가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이 뛰면서 우리나라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원화 환산 기준)이 1.1% 높아졌습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앞으로 수개월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
올해 우리나라 가구주들이 생각하는 은퇴 후 '적정 생활비'는 월평균 336만 원, '최소 생활비'는 240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은퇴한 가구주 57%는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은퇴하지 않은 가구주(전체 가구의 83.0%)가 생각하는 은퇴 후 최소 생활비(가구주+배우자)는 월평균 240만 원, 적정 생활비는 336만 원으로 집계됐다.이런 생활비 인식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9만 원(3.9%), 11만 원(3.7%) 늘었다. 또 5년 전인 2019년(200만 원, 291만 원)과 비교하면 각각 40만 원(20.0%), 45만 원(15.5%) 증가했다.가구주의 노후 준비 인식을 살펴보면 '노후 준비가 잘 돼 있지 않다'(아주 잘 돼 있다+잘 돼 있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인 52.5%였다. 다만 이런 응답은 해를 거듭하면서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5년 전인 2019년엔 55.7%였으나 2021년 54.2%, 2022년엔 52.6%까지 낮아졌고, 지난해 53.8%로 반등했으나 올해 다시 52%대로 내려왔다. '노후 준비가 잘 돼 있다'(아주 잘 돼 있다+잘 돼 있다)는 가구주 비율은 8.4%에 불과하며 수년째 8%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올해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전체 가구의 17.0%)의 생활비 충당 정도를 살펴보면, '여유 있다'(충분히 여유 있다+여유 있다)는 10.5%, '부족하다'(부족하다+매우 부족하다)는 57.0%였다. 전체 은퇴 가구주 절반 이상이 생활비 부족을 호소하는 셈이다.은퇴 가구가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은 공적 수혜금이 31.9%로 가장 많았고, 공적 연금이 29.5%로 뒤를 이었다. 이외 '가족의 수입, 자녀·친지 등의 용돈' 24.3%, 기타 8.9%, '개인 저축액, 사적 연금'은 5.4%였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이달 첫 주 소상공인 외식업 사업장 신용카드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소비심리도 위축되는 모습이다.12일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외식업 사업장 신용카드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9% 줄었다. 한국신용데이터 관계자는 "외식업 평균 이익률이 15%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이 10% 줄어들 경우 이익은 60% 넘게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12월은 송년회 수요로 대다수 외식업 사업장에서 이익을 많이 남기는 기간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12월 첫 주에 큰 폭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가 나타난 점이 뼈아프다"며 "매출 감소가 이어질 경우 다수 사업장이 적자 누적으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반면 같은 기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 외식업 사업장은 신용카드 매출이 10.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 인파가 여의도로 몰려든 영향이란 분석이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