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는 13일 남상태 사장이 한국경영사학회와 일본경영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아시아 경영사상' 국제학술대회에서 '테일러경영 CEO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프레데릭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의 출판으로 경영학이 태동된 지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김신 한국경영사학회 회장은 "테일러의 과학적관리법에 동아시아경영사상을 접목해 한국형 경영모델을 개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킨 창조와 혁신경영의 공로가 커 이 상을 수여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