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3일 계룡건설에 대해 영업이익 증가율의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7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허문욱 연구원은 "계룡건설의 지난 1분기 신규수주액은 전년동기 대비 5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6% 늘어나는 등 실적개선이 확인됐다"며 "매출액은 정체였지만 신규 주택사업과 고수익 민간토목사업의 매출액 성장이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비즈니스모델이 새롭게 변화 중"이라고 평가했다.

내년 영업이익률은 3%대 진입이 확실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1분기 부문별 목표대비 달성률은 주택 21.5%, 건축 17.7%, 토목 17.7%로 양호하다"며 "공공턴키 건축이 성장동력원이고, 토목은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잔고액의 회복으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주택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